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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소믈리에쌀 고르기2026-07-19

밥소믈리에의 첫 수업 — 쌀 포장지 뒷면 읽는 법

가격표 말고, 뒷면 세 줄을 보세요

쌀을 고를 때 우리는 보통 가격과 산지부터 봅니다. 하지만 밥맛을 실제로 가르는 정보는 포장지 뒷면 작은 표 안에 있어요. 딱 세 가지만 읽으면 됩니다. 도정일, 등급, 그리고 단백질.

1. 도정일 — 쌀의 진짜 신선도

쌀은 도정하는 순간부터 산화가 시작되는 신선식품입니다. 생산연도보다 도정일이 중요해요. 도정한 지 2주 안쪽이면 향이 가장 좋고, 시간이 지날수록 겨층의 지방이 산패해 냄새가 생깁니다.

2. 등급과 완전미 — 낟알의 온전함

등급은 깨진 낟알이 얼마나 적은지를 말합니다. 가장 좋은 특 등급은 싸라기가 3% 이하예요. 여기서 한 단계 더, 온전한 낟알이 96% 이상이면 완전미로 따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. 완전미라고 쓰여 있으면 그만큼 밥알이 고르게 익는다는 뜻이에요.

3. 단백질 — 낮을수록 부드러운 밥

의외지만 쌀은 단백질이 낮을수록 밥이 부드럽고 윤기가 돕니다. 표시는 수 우 미 세 단계이고, 6.0% 이하가 최상급 수예요. 다이어트 이야기가 아니라 밥맛 이야기입니다.

도정일 최근, 완전미 표시, 단백질 수. 이 세 줄이 겹치는 쌀이라면 가격이 조금 높아도 밥상에서 답을 줍니다.

  • 도정일: 최근일수록 좋아요. 2주 이내를 추천합니다.

  • 등급: 특을 우선하고, 완전미 표시가 있으면 더 좋아요.

  • 단백질: 수(6.0% 이하)가 가장 부드럽습니다.

잘 여문 논
좋은 밥은 논에서 시작됩니다